지방흡입 부작용 '울퉁불퉁' 요철 예방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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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메디칼트리뷴
- 입력 2025.06.04 15:10
옷차림이 가벼워지는 여름철이 시작되면 '군살' 고민에 빠지는 게 일반적이다. 노출의 계절이 임박한 만큼 단시간에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지방흡입이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지방흡입은 단순한 살 빼기 수단이 아닌 의료 시술인 만큼 부작용과 안전성을 고려해야 한다. 지방흡입 후 대표적 고민은 울퉁불퉁한 요철과 피부 처짐 등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를 보완한 3단계 테크닉 기반의 세이프리포 지방흡입이 주목받고 있다. 세이프리포 지방흡입의 시술 목적은 과다 지방량 감소와 몸매 개선을 통한 체형 교정이다.
지방량 감소는 체질량지수(BMI) 30 이상이면서 지방이 과다 축적된 사람에 적용된다. 체형 교정의 경우 흡입할 수 있는 지방량이 제한적인 경우가 많다. 대개 환자 체중의 7% 내외가 안전 제거 기준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환자마다 지방의 분포, 피부 탄력, 체형이 다른 만큼 동일 부위라도 흡입량과 유지할 지방량이 다르다. 전문가들이 지방흡입술 전에 반드시 이를 파악하고 계획하는 과정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이유다.
라프린의원 박병춘 원장[사진]에 따르면 과도한 지방 흡입은 피부 표면의 요철, 함몰, 그리고 심할 경우 조직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박 원장은 "지방흡입 시 가장 흔한 부작용은 피부 표면이 울퉁불퉁해지는 요철 증상이며, 이는 지방을 불규칙하게 제거하거나 남겼을 때 발생한다"면서 "재수술이 필요할 수 있는 만큼 초기 선택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지방흡입술의 요철 부작용은 3단계 ‘세이프리포’ 지방흡입 기술로 해결할 수 있다며 박 원장은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첫째로 분리 단계에서는 특수 기구로 혈관이나 신경 손상 없이 지방을 분리하고, 흡입 단계에서는 분리된 지방을 액상화시켜 특수 케뉼라로 부드럽게 흡입한다. 마지막 균일화 단계에서 피부 표면을 다듬고, 요철 방지를 위해 지방을 얇게 재배치한다."
전통적인 지방흡입 대부분은 2단계만 진행하는 반면 세이프리포는 분리-흡입-정리의 3단계를 통해 피부 요철 발생 가능성을 획기적으로 낮춘 덕분이다.
특히 짧은 시간 내 많은 지방을 안전하게 제거할 수 있으며, 복부를 비롯해 허벅지, 팔 등 광범위 부위에 시행하는 전신지방흡입에서도 효과적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는 게 박 원장의 설명이다.
그에 따르면 세이프리포 지방흡입 시술은 수술실 CCTV 설치, 응급 대응 시스템, 정품 장비 활용 등 안전성 면에서도 높은 수준이 요구된다.
또한 수술 후에는 1개월간 전담 관리사를 통한 맞춤형 사후관리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프로그램에는 고압 산소테라피, 체외충격파, 파워쉐이프, LDM 고밀도 초음파, 전신 LED테라피, 전신크라이오 등 7종의 정품 장비를 활용해 부기 완화, 흉터 개선, 회복 가속화에 도움을 준다.
박 원장은 "몸매를 만드는 지방흡입은 단순한 흡입이 아닌 기술과 경험이 좌우하는 정밀 시술인 만큼 사용 장비, 병원의 경험과 기술력, 안전성과 결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한편 지방흡입술 가격은 시술 부위, 흡입량, 사용 장비와 수술 후 관리 범위 등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으며, 단순 비교보다는 전반적인 안전성과 결과를 기준으로 판단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박 원장은 덧붙인다
출처 : 메디칼트리뷴(http://www.medical-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