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신지방흡입, 부작용 줄이려면 요철 흉터 걱정 없는 사후관리 중요

지방흡입은 단기간에 눈에 띄는 체형 변화를 기대할 수 있는 대표적인 시술로, 특히 전신 지방흡입까지 가능하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피부의 울퉁불퉁함, 흉터, 회복 과정 등에 대한 우려도 적지 않다. 실제로 시술 결과가 시술자의 숙련도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점도 많은 이들이 걱정하는 부분이다.

이러한 부담을 줄이고 보다 안전한 시술을 원하는 수요가 증가하면서, 부작용을 최소화한 방식의 지방흡입이 주목받고 있다. 지방흡입에서 중요한 것은 단순히 지방을 빼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안전하고 정교하게 시술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라프린클리닉 박병춘 원장[사진]은 "기존 지방흡입의 한계를 보완한 기술인 SafeLipo는 지방세포만을 선별적으로 분해하고 흡입해 피부 표면을 매끄럽게 정리할 수 있는 게 큰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박 원장에 따르면 SafeLipo는 총 세 단계, 즉 초음파를 이용한 지방세포 유화(Fat Separation), 미세 진동 장비(PAL)를 활용한 정밀 흡입(Aspiration), 특수 캐뉼라를 통한 피부와 근육 사이 밀도 정리(Fat Equalization)로 구성된다.

박 원장은 "SafeLipo를 이용하면 단순한 지방 제거를 넘어, 마치 인체를 조형하듯 체형을 섬세하게 교정할 수 있다"면서 "시술자의 피로도나 숙련도에 좌우되기 쉬운 기존 방식과 달리, 기계 장비가 일정한 압력과 속도를 유지해 보다 정밀하고 균일한 결과를 낸다"고 설명했다.

덕분에 시술 결과의 예측 가능성이 높아지고, 손기술에 대한 불안감도 크게 줄일 수 있다.

박 원장에 따르면 많은 지방을 무작정 제거가 지방흡입의 정답은 아니라 개인의 체형, 피부 탄력, 회복 속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맞춤 설계가 우선이다. 무엇보다 균형 잡힌 디자인과 체계적인 회복 계획이 중요하다. 

박 원장은 "국소 부위는 물론 전신 지방흡입까지 가능한 SafeLipo는 단순한 지방 제거 기술이 아니라, 인체 해부학을 기반으로 한 예술적 체형 조각이라 할 수 있다"며 "보다 안전하고 부작용이 적은 지방흡입을 원하는 이들에게 새로운 기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 메디칼트리뷴(http://www.medical-tribune.co.kr)